원목팀은?
까리따스수녀회 설립자들의 정신에 따라 환자, 가난한 자, 소외된 이웃을 조건 없이 돌보는 수도회 고유 정신에 바탕을 두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는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심리적, 정서적, 영적으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종파를 초월하여 고통을 함께 나누고 도와줌으로써 치유자 그리스도의 사랑을 구현하는 부서입니다.
병원 내에서 환자가 흔히 겪게 되는 소외와 대화의 단절, 독특한 병원환경의 적응문제, 병고로 인해 겪게 되는 내외적 갈등, 죽음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 등 이로 인한 신앙적이고 영적인 필요와 갈증을 가톨릭 정신과 이념에 입각하여 대화를 통한 돌봄으로 환자의 전인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협조자인 직원들의 신앙생활과 정신생활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
환자의 전인적 치료에 있어서 전문분야에 따라 강조하는 면과 그 개념이 다르다.
치료에 있어서 학술적인 의료 기술면과 의학적인 치료에 역점을 두거나 또는 유능한 의사의 의료기술에 역점을 두기도 하는데 여기서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가 있다.
그것이 바로 환자의 정신적인 면과 영적인 면을 다루는 일이다.
환자의 정신적, 영적인 면을 다룬다는 것은 환자 자신의 영혼과 직결되는 내면세계로서, 최신의 의료 시설이나 의료기술을 갖추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위급시 원하면 원목팀에서는 가톨릭 교회의 예식(고해성사, 병자성사 등)을 돕거나 그와 관련하여 지역 교회에서 알린다.
- 종교에 관계없이 입원하고 있는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매일 방문하여 대화를 나누고 기도와 신앙상담을 통하여 돕는다.
- 수술환자, 임종환자(Hospice)들이 편안하게 임할 수 있도록 기도로 돕는다.
- 묵상테이프, 성경, 기도서, 도서를 대출해 드리고, 출판물 보급이나, 아침, 낮, 저녁 방송기도를 통해 마음의 안정과 병실에서의 일상생활이 풍요롭도록 돕는다.
- 병자의 날 행사, 어린이날 행사, 성모의 밤, 부활과 성탄 행사로 환자들에게 기쁨을 줌으로써 생명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 냉담자 회두권면, 본당과 연계해서 교적을 찾아주며, 비신자에게는 신앙을 알려주고,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하여 미사와 연도 등의 기도를 한다.
- 전례활동, 성사생활, 종교행사, 예비자교리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직원 개개인의 영적 성장과 신앙생활의 강화와 신앙 공동체적 복음 선교를 위하여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예비자교리 : 매주 수요일 13시 4층 소성당
- 성경공부 및 통독 : 매주 목요일 13시 4층 소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