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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척추질환 바로알기
작성일 2016-06-10 오후 5:21:27  [ 조회수 : 2656 ]
작성자 함동훈 과장
담당과 정형외과

컨텐츠

척추질환 바로 알기

정형외과 함동훈 과장


1.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디스크에 걸렸어요)
젊은 연령에서 많이 생기는 대표적 척추질환입니다. 목보다는 허리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많고 갑자기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흔히 사람들이 ‘디스크에 걸렸다’고 합니다. 꼭 퇴행성이 이유는 아니고, 다쳐서 증상이 더해지기도 합니다. 흔히 30~40세 전후에 증세가 나타나지만, 청소년기나 50세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은 허리와 허벅지, 다리까지 통증이 있고 심하면 다리나 발가락의 힘이 떨어지고 감각 이상도 나타나며, 기침이나 배변 때문에 힘을 주면 통증이 더 느껴집니다. 목에서 발생한 디스크는 목덜미와 어깨 윗부분 통증이 가장 흔하고, 발병 부위에 따라 어깨와 팔이 아프고 약해질 수 있습니다.


2. 척추관 협착증 (신경이 지나가는 길이 좁아졌어요)
노인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급성보다 만성인 경우가 많고, 급성도 기존 병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뼈와 척추 관절에 생기는 노화 현상으로 주로 50세 이후에 척추에서 다리로 가는 신경 구명이 좁아져 신경을 눌러 생깁니다. 허리뼈와 허리 관절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져 가운데 척추 신경을 누르는 것입니다.
허리보다는 다리, 엉덩이 등이 더 아픈 경우가 많은데, 50~100m도 걷지 못하고 다리가 터질 것 같다며 고통을 호소하며 쪼그려 앉아 쉬었다 다시 걷곤 합니다. 누워 자거나 편한 자세를 취하면 증상이 거의 없기도 합니다.


3. 척추 분리증, 척추 전방전위증 (관절이 어긋났어요)
척추를 연결하는 뼈의 한 부분이 약해져서 발생하는 병으로, 허리를 많이 쓰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사람들에게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젊은 연령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장년층이나 노년층은 오래전에 생긴 척추 분리증을 모르고 지내다 통증 때문에 검사받다가 발견하게 되어 이미 만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 분리증이 오래 지속되면 아예 척추뼈가 앞으로 밀리는 전방전위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척추 분리증과 함께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척추 전방전위증은 척추관 협착증과 증세가 비슷하고, 척추관 협착증의 하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4. 척추 변형증
척추뼈와 척추 관절이 선천적 요인, 퇴행성 변화 등으로 정상 각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비정상 방향 또는 정상 범위를 벗어난 각도로 휘는 증상으로, 퇴행성 변화가 원인입니다.
척추 전만증은 척추가 앞쪽으로 심하게 휜 경우를, 척추 후만증은 척추가 뒤쪽으로 심하게
휜 경우를 말합니다. 옆으로 휘는 것이 척추 측만증입니다.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척추 측만증은 나이 들어서가 아닌 특별한 원인 없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인해 안 좋은 자세로, 거북목이나 일자목이라고 하는 경추(목) 변형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5. 골다공증성 압박골절 (척추뼈가 무너졌어요)
나이 들면 척추가 약해져 가벼운 외상에도 척추뼈가 주저앉는 골절이 생길 수 있고, 골다공증 등 여러 원인으로 척추 압박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하면 척추뿐 아니라 손목 관절, 엉덩이 관절 등에 골절이 함께 생기므로 예방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정형외과에서 진단받아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의 척추 골절과는 달리 거의 수술하지는 않지만, 증상이 매우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우 수술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골 시멘트 등을 이용한 척추 성형술을 많이 받는데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극적으로 통증을 빨리 없애고 추가로 주저앉는 것을 막을 수도 있지만, 필요한 경우 선택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최근 들어 척추질환 비수술적 치료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매스컴에 난무하고, 과장된 광고의 홍수 속에서 일반 국민들이 올바른 의학 지식을 선택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정확한 진단하에 치료받고 있는지 의심이 된다면 다른 병원이나 상급병원 진료를 다시 한 번 받아서 비교를 해보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대부분의 척추 질환은 초기에 적절한 진단만 된다면, 일반적인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래도 효과가 없다면 비용을 들여 시술 및 수술을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시술들이 모든 척추 질환을 완치시킬 수 있는 게 아니므로, 환자의 정확한 상태와 나이 및 활동량을 고려해서 비용 대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 방법을 하나씩 순서대로 시행해 보는 것을 추천하며, 무조건적인 시술은 오히려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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