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가이드

병원소개
병원장인사말
역대병원장
설립정신/이념
비전과 핵심가치
HP/HI 소개
병원연혁
조직도
홍보영상
병원둘러보기
협력사이트
이용안내
찾아오시는길
주요전화번호
주차안내
원내배치도
면회안내
편의시설안내
고객지원
증명서발급안내
소득공제신청
진료안내·예약
외래진료
보험진료
응급진료
외국인진료
입퇴원안내
진료시간표
진료예약/조회
종합검진예약
비급여수가정보
진료과·의료진
진료과
의료진
간호부
전문센터
진료지원부서
고객마당
문의하기
고객의소리
자주묻는질문
사이버병문안
설문조사
건강마당
건강뉴스
전문의칼럼
쥬니어건강
복약정보
영양정보
간단한 응급처치
간단한 자기진단
내게맞는검진찾기
나눔터
원목활동
사회복지
자원봉사
호스피스
가정간호
성가롤로자선회
발전기금
의료봉사
병원소식
NEWS
교육/행사
언론보도
채용정보
입찰공고
병원보
친절직원
병원갤러리
교육안내

건강마당

전문의 칼럼

성가롤로병원은 최선을 다합니다. 환자를 위해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 home
  • 건강마당
  • 전문의 칼럼
게시판 뷰페이지
뷰페이지
제목 유전성 유방암
작성일 2016-11-04 오후 4:10:41  [ 조회수 : 2250 ]
작성자 송영주 과장
담당과 외과

그림


유전성 유방암


외과 송영주 과장


1.유전성 유방암이란?

유전성 유방암은 배아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유방암을 말하며 전체 유방암의 5~10%를 차지한다.대부분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며,산발성 유방암에 비해 조기에 발병하고 양측성 유방암,다발성 암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다.

유전성 유방암의 원인 유전자 중 BRCA1, BRCA2 유전자가 가장 강력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BRCA1BRCA2유전자는 종양 억제 유전자로서 이 유전자에 변이가 생길 경우 암을 일으키는 외부 자극에 약해지게 되고,비교적 젊은 나이에 여러 종류의 암이 생기게 된다.


그 외에도 유전성 유방암의 원인 유전자로 TP53, PTEN, LKB1, MSH2/MLH1 등이 드물게 존재하지만,우리가 흔히 말하는 유전성 유방암이란 BRCA1, BRCA2 유전자 변이에 의한 유전성 유방/난소암 증후군(Hereditary Breast and Ovarian Cancer syndrome)을 지칭한다.


2. BRCA 유전자 변이의 암 위험도


BRCA1유전자 변이가 있는 여성의 경우 평생 동안 유방암 발생 위험률은65%,난소암 발생 위험률은 45%이며, BRCA2 변이가 있는 경우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위험은 각각 39%, 11%.국내의 유전성 유방암 연구(KOHBRA study)에 따르면 BRCA1변이 여성의 경우 70세까지 유방암의 발생 위험률은 72.1%,난소암 발생률은 24.6%였으며, BRCA2 변이의 경우에는 각각 66.3%, 11.1%이다.

BRCA1/2유전자 변이를 가진 경우 유방암,난소암 외 다른 암의 위험률도 증가한다. BRCA1에서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대장암의 발생률이 2~3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남자의 경우 전립선암의 위험이 증가한다. BRCA2의 경우 대장암,전립선암,췌장암,담낭암,담관암 및 위암의 발생률 또한 2~3배 증가한다.특히BRCA2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남성 유방암의 발생 위험도 6%정도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3.유전자 검사 대상


아래의 조건 중 한 가지 이상 충족하는 경우는 유전성 유방암의 검사 대상이 된다.


1) BRCA1/2 유전자 변이가 밝혀진 환자의 가족


2)본인이 유방암이며,가족 중에 유방암 혹은 난소암이 있는 경우

.가족 내 유방암 환자의 수가 본인을 포함하여 3명 이상인 경우

.가족 내 유방암 환자의 수가 본인을 포함하여 2명인 경우 (적어도 한 명이 50세 이전에 진단된 경우

.본인이 유방암이며,상피성 난소암/나팔관암/원발성 복막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3)본인이 유방암이며,아래 조건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할 경우

.상피성 난소암/나팔관암/원발성 복막암을 진단받은 경우

. 35세 이전에 유방암을 진단받은 경우

.양측성 유방암을 진단받은 경우

.본인이 남성 유방암인 경우

. 3등친 이내 친족 2명 이상이 췌장암을 진단받은 경우


4. BRCA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의 보험 인정 범위


.유방암 혹은 난소암이 진단되고 환자의 가족 및 친척에서 1명 이상 유방암 혹은 난소암이 있는 경우

.환자 본인에게 유방암,난소암이 동시에 발병한 경우

. 40세 이전에 진단된 유방암

.양측성 유방암

.유방암을 포함한 다장기암

.남성 유방암

.상피성 난소암


5. BRCA 변이 보인자의 암 조기 진단을 위한 검진 원칙


1)19세 이상의 여성 보인자는 매월 자가검진을 한다.

2) 25세부터6개월 간격으로 임상의에 의한 유방 검진을 시행하며,매년 유방 촬영술과 유방 자기공명영상촬영을 시행한다.

3)여성 보인자는 35세부터 난소암에 대한 검진으로 경질초음파와 CA-125혈액검사를6개월 간격으로 시행한다.

4)남성 보인자는 35세부터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40세에는 유방 촬영술을 시행한다.

5)남성 보인자는 40세가 되면 전립선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직장 수지검사와PSA혈액검사를 시작한다.


6.유전성 유방암/난소암의 예방


      1)
화학적 예방 :타목시펜(Tamoxifen)

유방암의 고위험군에서 타목시펜이 유방암의 발생을 약 50%가량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1998년에 미국식약청은 타목시펜의 유방암 감소 효과를 승인하였다.

또한,타목시펜 사용과 난소 절제술을 동시에 시행하게 되면 더욱더 큰 유방암의 예방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하였다.


2)예방적 유방절제술(Risk-reducing mastectomy)

여러 연구에서 BRCA유전자 변이가 있는 여성에서 예방적 수술을 시행하면 예방적 수술을 시행하지 않은 여성과 비교하였을 때 유방암의 발생위험을 90%가까이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예방적 양측 유방절제술에 있어 어떠한 수술방법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란이 있다.양측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후 추후에 유방 재건 여부를 선택할 수도 있으며,피하유방절제술(subcutaneous mastectomy) 또는 피부보존유방절제술(skin sparing mastectomy)을 시행한 후 즉시 유방 재건(immediate breast reconstruction)을 함께 받을 수도 있다.최근 피부보존 유방절제술 후 즉시 유방 재건을 시행하였을 때 미용효과가 뛰어나고 국소 재발의 위험도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이 수술방법이 많이 시도되고 있다.


4)예방적 양측 난소-난관 절제술


예방적 수술방법으로 예방적 양측 난소 절제술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난소암의 약 97%를 예방할 수 있고,유방암은 약 50%를 예방할 수 있다.하지만,수술 후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고,조기 폐경증상이 오게 되며,수반되는 사회·심리적 문제에 대한 충분한 숙고가 있어야 한다. NCCN guideline에서는35~40세 사이의 출산을 끝낸 여성에게 권고되고 있다.


 

목록  인쇄
   
다음글 녹내장이란
이전글 뇌졸중